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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오픈업 리포트] 에이브앱 : 토털 금융솔루션 프라이빗 SNS 플랫폼2020-01-30 12:00
작성자 Level 10

 

○증권기반의 토털 금융솔루션 프라이빗 SNS 플랫폼

핀테크 기업 에이브앱(AVEapp)은 2014년 9월 설립된 프라이빗 SNS 플랫폼 전문업체다. 이 스타트업은 금융에 특화된 SNS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업계 정보제공자(증권사, 증권전문가 등)와 개인투자자 간 니즈를 연결하는데 주목했다. 그간 정보제공자는 시시각각 변하는 디지털 금융시장 내 고객의 요구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상품을 홍보·운용하는데 비용 부담을 느껴왔다. 개인투자자 역시 정보 검색은 물론, 계좌 개설이나 상담, 투자까지 한곳에서 해결할 수 있는 토털 금융플랫폼 서비스를 원하고 있다. 에이브앱은 이 점을 파고들었다. 2015년 증권정보와 SNS를 결합한 하나금융투자의 SNS 트레이딩 시스템 ‘캔들맨’개발을 시작으로, 이듬해 하나멤버스 하나톡 서비스 출시와 2018년 스탁인베스트먼트 스스로톡 개발 등 다년 간 대기업 프로젝트 등을 통해 플랫폼 사업을 펼쳐왔다.

무엇보다 에이브앱의 대표 서비스는 오는 7월 정식 론칭을 앞둔 증권서비스 중심의 파이낸셜 네트워킹 서비스(Financial Networking Service) '모이미(MoeME)'다. 지난해 4월부터 베타 테스트 중인 모이미는 증권사나 증권 전문가 등이 운영하고 있는 투자 정보 제공 채널을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 모으는 서비스다. 투자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정보 제공자의 채널을 구독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유용한 정보들을 받을 수 있으며 별도의 채팅방에 참여할 수도 있다. 투자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는 기관들은 모이미에 채널 개설비를 지불하고 고객들을 모집할 수 있다. 채널을 통해 유료 정보를 파는 것도 가능하다. 에이브앱 이성록 공동대표는 “모이미 서비스는 금융 분야 프라이빗 SNS로, 정보 전달의 신속성과 정확성 및 안전성을 강화했다”며 “구독형 시스템이기 때문에 서비스 비용부담을 대폭 낮춘 것도 강점”이라고 전했다. 

 

○공룡들 출격한 증권기반 기업용 메신저 시장, 생존가능성은?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 등 빅테크(BigTech·인터넷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대형 IT기업) 기업의 증권업 진출이 가속화되고 있다. 카카오페이의 바로투자증권 인수 안건이 증권선물위원회의를 통과했고, 네이버도 증권사 인수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렇게 되면 이들이 대형 증권사들의 주식매매 시스템인 MTS와 HTS의 입지를 압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접근성과 편익 면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기준 카카오톡 이용자 수는 5000만명에 육박한다. 카카오톡이라는 거대 메신저 플랫폼에서 유입될 소비자들을 상대로 맞춤형 재테크 상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는 셈이다. 따라서 스타트업 에이브앱이 카카오나 네이버 등 거대 공룡들과는 별개로 독자적인 기술을 앞세워 금융투자 서비스 플랫폼으로 승부를 봐야한다. 또한, 오는 7월 정식 론칭 되는 모이미 서비스가 업계 내 신뢰를 얻고, 범용화되기까지는 시간과 비용이 들 수밖에 없는데 에이브앱이 제품 개발 외에도 영업 분야에서 어떤 퍼포먼스를 보여줄지는 두고봐야할 듯하다. 이 공동대표는 “금융기관에서 모이미와 같은 서비스를 그려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실제로 이것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고도의 기술력과 세세한 현업의 이해가 필요하다”며 “에이브앱은 이미 일본의 금융정보서비스회사 퀵(QUICK)을 포함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에 서비스 테스트를 통해 제품기술력과 고객 요구사항을 확인했다. 단기적으로는 40억, 장기적으로는 2~300억 정도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베테랑 금융마케터와 메신저 개발자의 만남

 

이 공동대표는 증권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베테랑 금융마케터다. 1990년 대우증권 전산 기획 과장을 시작으로, 동원증권에서는 이사로 e-business·마케팅 분야를 맡았으며 이후 일본에 건너가 마루하치증권 상무, CSK증권서비스 부사장에 역임할 정도로 이 분야에 방대한 실무 경험을 쌓아왔다.

이 대표가 증권업계의 메커니즘을 읽고, 이 시장에 뛰어들었다면 에이브앱의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에는 김원석 공동대표의 공이 컸다. 김 공동대표는 DMI, 쉐르파, 애디앱, 이지닉스, 모임소프트, 브레닉스 등에서 증권거래 시스템 개발 및 신규사업 개발과 마케팅을 수행해왔다.

에이브앱은 두 공동대표와 서비스 기술전문가 개발총괄 김민수 이사, 그리고 서비스 운영 전문가 손철원 이사 등 8명이 근무하고 있다. 에이브앱의 연간 매출은 10억 원 수준이고, 아직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다. 일본과 베트남에 각각 현지 지점과 법인 회사가 설립돼 있으며 올 하반기부터 서비스 홍보 및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핀테크 스타트업 리포트  (https://0pen-up.tistory.com/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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